연방정부의 정책보좌관으로 잘 알려진 홍일현씨가 내년에 있을 연방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35살인 홍씨는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껏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기회에 감사하다며 이제 직접 나서서 올바른 정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더퍼린-칼레돈 선거구에 출마한 홍씨는 현재 존 베어드 연방 외무장관 정책보좌관을 맡고 있으며 이외에도 제이슨 케니 장관과 로렌스 캐넌 전 장관의 정책 보좌관을 역임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1984년 5살 때 부모와 이민 와 웨스턴 온타리오 재학 중 해군에 입대, 대위를 예편한 뒤 변호사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2008년 당시 외무장관이던 로렌스 케넌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돼 정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홍씨는 최근까지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와 베어드 연방 외무 장관의 동아시아 순방에 동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홍씨는 외교 전문 주간지인 앰버시가 선정한 '캐나다 외교 정책에 영향력 있는 인물 80인'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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