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고 당시 심한 공황" 주장하던 소속사 대표, 알고 보니 [Y녹취록] / YTN

  • 그저께
소속사 대표 "김호중, 사고 당시 공황 심하게 와"
소속사 대표 "콘서트 앞두고 있어 음주 안 해"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다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졌습니다.

◆백기종> 조직적인 은폐를 한 거죠. 예를 들어서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호중 씨의 사촌형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매니저는 뭐라고 얘기했냐면 음주운전의 사고를 냈다. 그러니까 대신 처리해 달라고 하는 녹취가 경찰에 압수된 상태거든요. 그다음에 두 번째, 대표가 뭐라고 얘기했냐면 김호중 씨 의사를 받아서 옷을 갈아입고 대신 위장자수를 해라라고 했죠. 본인이 경찰에 가서 내가 운전했다고 허위진술을 한 거예요. 그다음에 다른 매니저, 직원이죠. 이 사람은 메모리카드가 있게 되면 음성이라든가 이동경로라든가 패턴이 다 나오는 상황이죠. 이게 음주운전의 정황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데 이 부분도 빼내서 은닉을 했거나 파손시켜버렸다고 하는 부분. 조직적인 은폐 내지는 증거인멸을 시도해버린 거죠.

◇앵커> 그러면 메모리카드를 발견하지 못하면 수사에 차질이 생기는 거 아닌가요?

◆백기종> 굉장한 차질이 생깁니다. 지금 녹취록에는 음주로 인한 사고였다는 녹취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정황상으로 직접증거가 아닌 경우에 기소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황증거로 기소를 하게 되더라도 이 부분이 정확한 증명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법원의 판사가 무죄를 줄 가능성이 있어요. 적어도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그렇기 때문에 17시간 후에 출석했다고 하는 부분. 또 메모리카드를 은폐하거나 파손해버렸다고 하는 부분. 그래서 만약에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해서 집행을 하더라도 현재 지금 하고 있거든요. 김호중 씨 자택, 그다음에 청담동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마 메모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이건 분명히 완벽하게 은폐를 시켰거나 은닉을 했거나 파손했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메모리를 찾지 못한다면 음주측정이 안 된 상황에서 기소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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