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절→사과...'김건희 여사 의혹' 입장 달라진 尹 [Y녹취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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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승훈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서 어떤 표현으로 어떤 태도로 얘기를 할 것인가 이 부분도 관심사였는데 저희가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 보여주실까요. 지난 2월에 있었던 KBS 대담에서는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 이렇게 표현을 했었고요. 오늘은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단어 선택을 고민을 했을 것 같은데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세요?

◆이승훈> 저는 아무래도 저번 총선 패배 원인 중 하나가 박절하지 못했다. 저거였거든요. 그런데 대통령께서 그 부분은 확실하게 받아들인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액수를 떠나서 국민들께서 분노하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과를 드려야 된다는 게 명확하다 말씀드리고요. 잘하셨다. 다만 이왕 잘하신 김에 채 상병 특검이라든가 받아들이고 그리고 또 특검 가기 싫으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사건이나 도이치모터스가 문제 없다는 거잖아요. 검찰에게 빨리 수사 지휘를 해서, 소환조사해서 사실관계를 국민께 명확히 밝혀야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한 건 채 상병 특검은 대통령께서 받아들이는 것들이 국민의 의사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듭니다.

◇앵커> 어쨌든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해서 오늘 사과라는 단어를 명확히 쓰기는 했는데 이번 기자회견으로 어느 정도는 매듭지어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승훈> 저는 매듭지어지기는 어렵다고 봐요. 결국에는 수사가 되어야 되는 거잖아요. 왜 국민들이 분노했습니까? 수사를 안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모순되는 게 명품백 사건은 부정청탁금지법상 배우자 처벌 규정이 없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처벌 규정이 없는데 특수부 검사를 왜 3명이나 투입해서 이 난리를 피우는지 모르겠어요. 진작 수사해서 무혐의 내렸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검찰이 정치적으로 대통령실에 이용됐고 그래서 국민들께서 검찰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게 엄정하게 수사를 하는 것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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