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겹살 먹었다’ 논란…한동훈 “입만 열면 거짓말”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점심시간입니다. 배고픈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삼겹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삼겹살. 삼겹살을 먹었다 했는데 삼겹살은 무슨 삼겹살이에요? 한우고기 먹었잖아요, 이런 논란인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이재명 대표는 입만 열면 거짓말입니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들어보시죠. 무슨 이야기냐, 4월 1일에 이재명 대표 트위터 계정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 번 보시죠.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배우 이원종 님과 함께 하면서 삼겹살을 먹었다, 이렇게 글을 올린 겁니다. 이원종 씨 옆에 있네요. 그런데 이것이 사실은 소고기를 먹고 삼겹살을 먹은 것처럼 저렇게 글을 올린 것 아니냐, 하는 논란에 휩싸인 것인데. 그렇다면 배우 이원종 씨와 당시 이재명 대표가 저 고깃집에 있었는데 어떠한 상황이었는지가 유튜브 영상에 레코드로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요. 잠깐 보시죠.

저 당시 소고기 좀 먹을까 이재명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어차피 돈도 안 내주실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는 그럼요 각자 내야 합니다. 이것 돈 내주고 하면 안 돼요 선거법에 걸려요. 이런 것인데. 어쨌든 핵심 쟁점은 삼겹살을 먹었냐, 한우를 먹었느냐 이 논란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에서 채널A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트위터 계정의 글이 올라왔는데 그것은 이재명 대표가 직접 올린 것이 아니라 실무자가 글을 올리면서 삼겹살이라고 쓴 것입니다. 사실은 소고기랑 삼겹살이랑 같이 먹었어요. 이렇게 해명을 한 것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입만 열면 거짓말합니다, 이렇게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었는데 여선웅 행정관께서는 이 포인트에서 무슨 말씀을 주시겠습니까?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콕 집어가지고 이재명 대표 거짓말 논란, 이것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저렇게 공세를 펼치는 것인데요. 저는 약간은 너무 작은 부분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기에 화면에도 영상에도 다 나왔듯이 전체 과정이 다 생중계되고 녹화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어떻게 거짓말을 했을 수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해명대로 실무자가 착각해서 올린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소고기와 삼겹살 다 같이 먹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논란은 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