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트럭 오폭 논란...구호단체 창립자 "의도적 공격" / YTN

  •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을 당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 WCK의 창립자인 스타 셰프 호세 안드레스가 이번 폭격은 오폭이 아닌 의도적인 것이라고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안드레스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단순히 잘못된 장소에 폭탄을 투하한 운 나쁜 상황으로 볼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군이 조직적으로 구호 트럭을 차량 별로 조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1.5km, 1.8km 거리의 인도주의 호송 행렬이었고, 트럭 지붕에는 색색의 로고 깃발이 표시돼 있어 누가 무엇을 하는지 매우 분명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CNN 방송도 영상·이미지 분석 결과 구호 차량에 대한 공격이 여러 차례의 정밀 타격으로 전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스라엘의 주장과는 달리 이번 공습이 오폭이 아닐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1일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발라에서는 구호용 식량을 전달하고 떠나던 WCK 소속 차량 3대가 공습을 받아, 직원 7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40415365997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