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만에 열린 대장동 재판…李, ‘건강 상태’ 이유로 조기 퇴정

  • 4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어제는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재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일어났어요. 그러니까 지난달 19일에 대장동 공판 재판이 있었고 그동안의 법정 휴정 기간과 더불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흉기 공격이 있었고 이렇게 저렇게 연기가 되다가 35일 만인 어제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재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법정 안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어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제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이제 들어온 거예요. 오전 재판에는 이재명 대표가 계속 있었고 점심 식사하고 오후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이제 법정에 이재명 대표가 들어와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내가 좀 아파요. 그래서 건강이 좀 안 좋으니까 일찍 법정에서 퇴정을 하겠습니다, 판사님. 이렇게 요청을 한 것이죠. 그런데 이제 판사가 항상 이렇게 하실 것은 아니죠, 이재명 대표님. 이재명 대표 답하길, 가능하면요. 이렇게 답변을 했고 판사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께서 진짜 아파서 그런 건지는 판사인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이번에는 피고인 이재명 대표의 말을 믿고 퇴정을 허락하겠습니다. 가세요. 나가세요, 법정에서. 그래가지고 오후 재판 시작 1분 만에 퇴정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것과 관련해서 나오는 이야기는 그러면 피고인 누구라도 아프다고 하면 법정에서 나갈 수 있는 겁니까.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제 재판의 또 하나의 포인트.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씨가 법정에서 77일 만에 대면을 했습니다. 그런데 유동규 씨가 어제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이재명 씨, 이재명 이렇게 지칭을 하면서 이재명 대표를 몰아세웠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고 이재명 대표는 유동규 씨와 눈을 마주치지 아니한 채 모니터만 응시했다. 이런 이야기 전해졌습니다. 글쎄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앞으로 재판이 계속 진행이 될 텐데 어떠한 결론들이 나오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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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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