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입장 발표 했지만 "신고 쉽게 이루어진 것 자체가..." [Y녹취록] / YTN
  • 8개월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김희성 서울교사노조 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웹툰작가 주호민 씨, 어제 추가 입장문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죠. 서울시교육청도 교권 강화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관련 내용들,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서울교사노조 김희성 부대변인과 함께 말씀 나눠봅니다. 어제 입장문을 통해서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선생님과의 관계 회복에 나서는 듯이 느껴졌고요.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겠다, 이런 입장도 밝혔는데 어제 입장문 보셨을 텐데 어떤 입장이세요?

◆김희성> 우선은 아동학대 사건이 민사가 아니라 형사다 보니까 보시면 탄원서를 제출하겠다는 부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민사였으면 소를 취하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빠르게 원만한 해결이 될 텐데 이게 이미 고발이 들어갔기 때문에 사실 선생님이 재판의 과정을 겪어야 된다는 사실은 어떻게 보면 변함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 사건이 입장문의 내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특수 선생님도 전국에 계신 다른 특수아동들이나 특수아동을 가르치고 있는 다른 교사분, 그다음에 부모님, 그리고 사실은 이 아이가 특히 얼굴도 알려지기도 했기 때문에 해당 아이까지 다 모두에게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된 것 같아서 어느 정도 잠재우려는 노력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이렇게 상황이 일어난 것 자체가, 그러니까 신고가 쉽게 이루어진 것 자체가 많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신고가 쉽게 이루어졌다 말씀을 하셨고 또 무엇보다 주호민 씨도 아이에 대한 비난은 자제해달라, 이렇게 당부한 바가 있습니다. 그 신고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볼게요. 그러니까 사실 논란의 한 축이었던 부분이 교사 면담과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후에 교사와 바로 1:1 면담을 하지 않고, 뭔가 분리 요구도 구체적으로 하지 않고 바로 고소를 진행한 데 대한 비판의 여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이와 관련해서 주호민 씨는 모두 뼈아프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런 현실적인 고충을 남겼더라고요. 남은 선택지가 고소밖에 없었다. 신고를 권장하는 제도가 바뀌었으면 한다라는 내용이 입장문에 있었는데 신고를 권장한다는 게 대체 무슨 말입니까?

◆김희성> 신고를 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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