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폭우 가니 폭염...무더운 여름철 건강 관리 방법은? / YTN

  • 10개월 전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맛비가 잠시 멈추더니'찜통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올여름, 특히 더울 거라는 전망이 있어서 걱정인데요.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김호중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호중]
안녕하세요.


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어요. 기온이 33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몸도 아프잖아요. 그런데 특히 7월에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한다고요?

[김호중]
온열질환자는 발생 시기는 한 5월달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가장 많은 시기가 7월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대부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장마가 끝나가고 그러면서 해가 완전히 드러날 때, 그래서 체온 자체도 많이 올라가지만 주위 환경 자체도 30도를 훌쩍 넘는 그런 날씨가 계속 지속되면 온열질환에 대해서 전혀 예상치 못했다가 그 부분 때문에 환자로 일단 응급실에 오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햇볕이 강하게 내리쬘 때 많이 발생합니까? 아니면 습하고 더울 때 있잖아요. 그럴 때 많이 발생합니까?

[김호중]
사실 그걸 딱 명확하게 정하기는 어려워요. 그런데 중요한 건 우리가 일사병, 열사병을 나누는 말 자체도 되게 복잡한 이야기인데 결국 사 자가 들어가니까 다 죽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사실 일사, 열사를 이야기하는 건 어떤 건 태양 때문에 그런 거고 어떤 건 열 때문에 그런 건데. 이 열이라는 것이 꼭 햇볕에 의해서만 유발되는 건 아니거든요. 저희가 보기에는 햇빛이 내리쬘 때 온열질환이 많다, 꼭 이건 아닌 것 같고. 습한 환경에서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왜냐하면 습도가 있다고 해서 우리 몸이 데워지지 않는 게 아니고 또 거기에다 심리적인 문제랄지 또 호르몬의 문제랄지 이런 부분 때문에 방어력이 굉장히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짜증이 많이 나잖아요. 이런 부분들 때문에 어떻게 보면 습한 환경에서도 온열질환은 굉장히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날이 덥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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