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초동부터 특검 도입, 진실규명 오히려 장애"

  • 2년 전
한동훈 "초동부터 특검 도입, 진실규명 오히려 장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특검 주장에 대해 "특별검사가 초동 단계부터 수사하는 건 오히려 진실 규명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7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형참사 사건에는 특수성이 있고 신속성이 훨씬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형참사에선 "목격자 진술의 휘발성이 크고 증거가 사라질 우려가 크다"며 특검은 개시까지 몇 개월이 소요돼 초동수사를 맡는 건 진실 규명에 무리가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 능력을 사장시킬 필요가 없다면서 경찰이 수사하고 송치되면 검찰이 정교하게 다시 수사한 뒤에 "그래도 미진하다면 특검을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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