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영빈관 신축 하루 만에 철회…민주 "일단락 아냐"

  • 2년 전
[토요와이드] 영빈관 신축 하루 만에 철회…민주 "일단락 아냐"


대통령실이 내외빈 영접 공간이죠.

'영빈관'을 새로 짓는 데 예산 878억 원을 책정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신축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모셨습니다.

예산 낭비 논란 속에서도 대통령실은 국격을 위해 영빈관 신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약 5시간 뒤 윤 대통령은 영빈관 신축 계획에 대한 전면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큰 결단을 내렸다며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쓰인 추가 비용이 306억이 넘는다며 각종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는데요. 당분간 논란이 계속되지 않을까요?

주호영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기 문제로 당내 의견이 분분한데 "권성동 대표의 잔여임기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임기를 수행하겠다"고 미리 밝혔습니다. 경선 레이스 어떻게 진행될까요?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7주 만에 처음으로 3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70대 이상 등에서 긍정 평가율이 가장 높았고 상승폭도 컸는데요. 추석 이후 민심 흐름에 변화가 있었다고 봐야 할까요?

윤 대통령이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이뤄진 12번째 임명을 두고 국민의힘은 국정 발목잡기, 민주당은 불통 폭주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내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회의 일정을 잡은 만큼 이준석 전 대표가 언급한 '제명 시나리오'와 맞아떨어지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공교롭게도 윤리위 열리는 날은 윤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5박 7일 해외 순방을 위해 출발하는 날입니다. 앞서 윤리위는 민심을 이탈하게 하는 행위를 징계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요. 탈당 권유나 제명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역풍은 없을까요?

이재명 대표 '성남FC 후원금'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사건을 넘긴 지 불과 3일 만인데, 이 대표의 최측근의 집까지 압수수색의 대상이 됐습니다. 조여오는 검경 수사에 맞서 민주당이 어떻게 대응에 나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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