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또 청년...심상정 "덜 나쁜 후보론 미래 못 바꿔" / YTN

  • 2년 전
심상정, 마지막 날 대학가 집중 유세…청년 지지 호소
심상정 "청년 불평등, 35년 양당 정치가 만들어낸 것"
"강자 아닌 약자 편에 선 심상정만 불평등 해소 가능"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의 대학가를 누비며 막판 청년 세대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덜 나쁜 후보로는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수 없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꿔낼 자신에게 소신의 한 표를 던져달라 호소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마지막 유세 일정은 청년, 또 청년이었습니다.

고려대 앞에서 대학가 집중 유세를 시작한 심 후보는 누구는 '부모님 빽'을 쓰고 누구는 '쓰리 잡'을 뛰는 건 35년 양당 정치가 만들어낸 불평등 정치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여러분들이 유능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35년 극단적인 불평등 정치가 여러분들의 미래를 빼앗아버린 거예요, 여러분.]

그런 만큼 불평등을 해소할 주체 역시 강자인 거대 양당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선 자신뿐이라며 청년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누가 싫어서 찍는 한 표는 결코 내 삶을 바꿀 수가 없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양당 독점 정치의 마지막 장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이어 막판까지 이어진 거대 양당의 청년 성별 갈등 논쟁을 겨냥해, 유일한 '페미니스트 후보'로서 진정한 성 평등의 미래를 뚫어내겠다 다짐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 (제가)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도 막판에 페미니즘 휴머니즘 이야기도 하고 또 이재명 후보도 여러 가지 성 평등 공약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대와 신촌, 마지막 홍대까지, '피날레' 유세 일정을 대학가로 가득 채운 심상정 후보는 미래 세대를 향해 '미래 정치'에 대한 소신 투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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