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일본 혼탕문화 살리기, 일본 정부 “전통문화 혼욕을 살려서 관광객과 여성을 잡아라”

  • 2년 전
일본 정부가 사라져가는 남녀혼욕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섰습니다. 20여년 전만 해도 일본 전국에 800곳 가까이 됐던 남녀혼탕이 300여곳으로 줄면서 남녀 혼욕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정부에서 혼욕 살리기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일본 혼욕의 역사는 일본 가마쿠라시대(1185년~1333년) 승려들이 가난한 사람이나 환자를 포함한 서민들에게도 무료로 욕실을 개방한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에도시대(1603~187)에 접어들면서 '유나'(湯女) 즉, 온천 여관, 대중탕 등에서 매춘업을 하는 여성들이 생기면서 의미가 퇴색했습니다. 이후 메이지유신 등을 겪으며 혼욕 문화는 빠르게 사라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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