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방역수칙 안 지켜!‥스위스 경찰, 식당 앞에 콘크리트 벽 설치

  • 2년 전
알프스의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위스의 한 식당앞이 콘크리트벽으로 가로막혔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방역 수칙 어긴 '음식점' 콘크리트벽으로 차단"입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찾는 스위스 체르마트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한 레스토랑 입구가 커다란 콘크리트벽으로 막혀있네요.

업주가 코로나 방역 조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AP통신이 전했는데요.

현재 스위스는 레스토랑과 같은 실내 출입을 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이나 코로나 음성 확인을 하게 돼 있는데,

식당 주인이 이를 지키지 않자 경찰이 손님 방문을 막기 위해 레스토랑 앞에 콘크리트벽을 세운 겁니다.

결국, 지난달 31일 레스토랑 공동 업주 3명이 구금됐고, 경찰이 출입문을 차단했지만 손님들은 뒷문으로 출입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는데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수십 명의 사람이 현장으로 달려가 항의 시위도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