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나경복 날았다!...우리카드 컵대회 'V2' / YTN

  • 3년 전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지난 시즌 V리그 준우승팀 우리카드가 2015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공격수 나경복이 가장 빛났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지막 세트, 에이스 나경복이 매치포인트를 터치아웃 득점으로 마무리합니다.

"우리카드, 6년 만에 코보컵 2번째 우승을 차지합니다."

결승 상대 OK금융에 3대 0 완승을 거두면서 겨울 정규리그 우승후보의 저력을 뽐냈습니다.

[나경복 / 우리카드 라이트: 어려운 점수 때 꼭 (점수) 내는 게 라이트 역할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집중했습니다.]

시소 경기 끝에 상대 범실에 힘입어 첫 세트를 먼저 가져온 우리카드.

2번째 세트는 OK금융이 앞섰지만, 승부처 나경복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20점 언저리에서 오픈공격과 백어택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다이렉트 킬로 세트포인트도 따냈습니다.

3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지만, 결국 뒤집혔고 나경복의 손에서 경기는 끝났습니다.

최우수선수 역시 결승전 22점에 이번 대회 5게임 내내 꾸준하게 팀을 이끈 나경복의 차지였습니다.

준결승에서 거함 대한항공을 격침하며 창단 첫 우승을 노렸던 OK금융은 왼손 공격수 조재성이 고군분투했지만, 실수 연발로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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