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미인대회서 트랜스젠더 여성 우승

미국 네바다주에서 29일 열린 미인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

총 21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승리의 왕관을 차지한 '카탈루나 엔리케스'는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옹호하고 성차별 문제를 알리려 출전했다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엔리케스는 이번 대회에서 성 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드레스를 입고 출전했습니다.

엔리케스는 네바다주 대표로 선발됨에 따라 올해 11월 열리는 미스 USA 본선에 출전하는 최초의 트랜스젠더 여성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