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지율 0.5%, 조언 좀" 클럽하우스 정치인 방선 이런 일이

  • 3년 전
  ■ #지난 10일 조정훈 의원이 오픈한 클럽하우스 반말방 中
 「 조 의원= “질문 할 사람 손들어” 이용자 A씨= “나! 어...다른건 아니고 내가 국회의원한테 언제 반말해보겠어. 하하하” 」
   
이목이 쏠리는 곳엔 늘 정치인들이 있다. 최근 열풍인 음성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정치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있다.
 
4월 7일 보궐선거에 나서는 서울시장 예비후보 중 상당수가 클럽하우스에서 이미 소통 중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금태섭 전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시민들과의 대면 접촉이 제한적인 요즘, 클럽하우스가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 클럽하우스에 등판한 정치인들의 이야기,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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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인들의 클하 삼매경
   
클럽하우스란 원래 골프장 내 라커룸이나 레스토랑 같은 장소를 뜻한다. 운동 후에 커피나 맥주를 마시며 사교활동을 즐기는 공간이다. 주로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폐쇄적인 특성을 지닌다. 새 SNS ‘클럽하우스’도 이처럼 ‘음성’으로 사교활동을 하는 가상의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클럽하우스는 다수에게 오픈된 기존의 SNS와 달리, 가입하고 싶다고 가입되는 게 아니다. 기존 회원의 초대장을 받아야 한다. 현재 아이폰 사용자만 앱을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가입할 수 없다. 다만 일단 회원이 되면, 누구나 다양한 주제로 방을 만들고, 또 정원 내에서 방에 참여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문자나 사진, 영상이 아닌 오직 ‘목소리’로 소통하다는 점이다. 방 안에서는 모더레이터(방장)와 스피커가 발언을 ...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9599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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