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아르헨티나서 '우주쇼' 개기일식 관측 / YTN

  • 3년 전
칠레와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덮는 개기일식이 관측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1시쯤부터 2분간 관측된 개기일식으로 해당 지역은 한낮인데도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천문현상인 개기일식은 태양계의 '슈퍼볼'이라고 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현상입니다.

이번 개기일식이 관측된 유일한 육지 지역인 칠레와 아르헨티나 모두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된 상태지만, 많은 이들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 우주쇼를 관람했습니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개기일식 경로에서 벗어난 지역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었습니다.

남미에서 다시 개기일식을 보려면 2048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다음에 지구를 찾아올 개기일식은 내년 12월 4일인데 남극에서만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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