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예배당 폐쇄에 정통파 유대교인 반발…뉴욕서 폭력 시위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 뉴욕에서는 예배당 폐쇄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이번 조치에 반발한 정통파 유대교인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정통파 유대교인 500여 명은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거주지역에서 차로를 점거한 뒤 폭력시위를 벌였는데요.

시위대는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위헌적인 조치라면서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자정 이후까지 거리를 점거하고 마스크 더미에 불을 질렀습니다.

또 일부는 시위 모습을 촬영하던 시민을 집단 폭행하기도 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명령에 따라 8일부터 10명 이상 신도가 모여 예배하는 것은 금지되지만 정통파 유대교 지도자들은 불복종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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