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日 스가, 내일 총리 취임…한일 경제 전망은?

  • 4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日 스가, 내일 총리 취임…한일 경제 전망은?


아베 총리의 뒤를 잇는 신임총리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새로운 스가 내각이 수출 규제 등 여러 숙제가 산적해있는 한일 경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그래픽 처리장치로 유명한 미국의 엔비디아가 영국 반도체 기업인 ARM을 사들이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받을 영향에 대해 촉각이 세워지고 있는데요.

에서 보다 자세한 이야기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스가 장관이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며 일본의 차기 총리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새 총리가 취임하면 축전이나 상견례 등 소통할 수 있는 '외교적 계기'가 마련되곤 하는만큼 그간 막혀있었던 한일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는데 한일 간 가장 시급하게 논의해야 할 경제 문제, 뭐라고 보시나요?

일본 언론 사이에선 새 내각 출범에 앞서 수출규제 등 일본 기업도 피해를 보는 상황을 바삐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본이 1년간 이어온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완화 가능성도 있을까요?

스가 신임 총재가 '아베 정책 계승'을 당선 일성으로 이야기한만큼 경제정책으로 아베노믹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풀어야할 시급한 경제 숙제는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 차기 총재 선거까지 불과 1년 밖에 안 남은 상황이고 아베노믹스 계승만으로 스가 총재가 존재감을 부각시키긴 어렵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추가적으로 경제정책을 세운다면 어떤 방안이 나올 수 있을까요?

미국의 GPU 제조사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회사인 ARM을 4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확정된다면 엔비디아는 스마트폰 핵심 칩의 주도권을 쥔 기업이 되는데요. 반도체 시장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가요?

엔비디아의 ARM 인수 소식을 두고 업계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양사 간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와 시장 생태계 교란을 우려하는 건데요.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영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자국 반도체 개발 기업인 ARM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정밀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검증이 인수전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일각에선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던 ARM이 미국으로 넘어가 미중 갈등의 '무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미중 관계에서 어떤 변수가 될까요?

소프트 뱅크 손정의 회장은 4년 전 320억달러를 주고 ARM을 매입했는데요. 엔비디아로 넘기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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