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종교 행사 비대면 실시 당부" ...신규 환자 49명 / YTN

  • 4년 전
대규모 유행 우려…주말 맞아 각별한 주의 당부
"강남 주점 2팀이 인접해 식사하면서 7명 중 6명이 확진"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소모임은 취소나 연기 당부"
"노래 부르기·소리 지르기 등 침방울 유발 행위 금지"


주말을 앞두고 방역 당국이 외출 자제와 비대면 종교 활동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종교 소모임과 동호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전파되면서 대규모 유행도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방역 당국이 주말을 앞두고 외출 자제와 소모임의 취소 연기를 요청하고 나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의 집단 감염이 다양한 장소에서 전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이천의 학교 교사의 감염 사례를 확인해보니 강남의 한 주점의 비슷한 자리에서 식사한 7명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등 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나 대화를 하는 가운데 전파된 사례가 많았다는 겁니다.

종교 활동은 가급 적 비대면으로 하고 될 수 있으면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방역 당국은 당부했습니다.

부득이하게 종교 활동을 할 수밖에 없다면 노래 부르기와 식사는 하지 말아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또 지금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말에는 PC방 등 밀폐된 공간의 방문을 자제하고 손 씻기와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신규 환자 발생이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49명입니다.

어제의 59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2,30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2명이 국내 감염, 그리고 1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해외 유입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지역 감염은 서울 17명,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서 26명이 확인됐고 대전 6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서울 1명과 경기 2명 그리고 제주에서 3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었고 35명이 격리 해제돼서 완치율은 88%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1917095417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