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연구진 "코로나19, 지난해 8월 발생 가능성"

  • 4년 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지난해 8월 말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학술지 에 기고했습니다.

위성사진 판독 결과, "당시 우한의 병원 5곳에 주차된 차량이 2018년 같은 시기에 비해 급격히 늘었다"며 이는 병원이 얼마나 바빴는지 보여주는 지표라고 주장했는데요.

지난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우한에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또, 당시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에서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진 "감기" "설사" 같은 검색량이 급증했던 점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차량 통행량으로만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황당하다"며 하버드 연구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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