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해안·제주산지 60mm↑비…수도권 흐리고 더워

  • 4년 전
[날씨] 남해안·제주산지 60mm↑비…수도권 흐리고 더워

서울은 흐리기만 한데요.

충청과 남부, 제주도 곳곳으로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강한 비구름이 지금 호남지방에 머물면서 시간당 10mm 안팎으로 다소 강하게 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 산지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저 멀리 남해상으로 현재 비구름이 계속해 발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북동진하며 이동하겠고요.

차츰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부지방으로 당초 예상보다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제주와 남부지방에도 최고 40mm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릴 때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강하게 쏟아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에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오후 시간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경상도 지방에서는 밤시간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는데요.

흐리고 비가 오는 남부지방에서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영동지방에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오겠고요.

어린이날인 화요일에는 전국이 맑은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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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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