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코로나19 비상…상파울루 '최악'

  • 4년 전
남미 브라질에서 대도시 12곳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제1도시 상파울루는 코로나19로, 540여 명이 숨지는 등 상황이 가장 심각합니다.

현지시각 13일 기준, 브라질에선 2만 3천 4백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월 26일 처음으로 브라질에서 확진 환자가 보고된 뒤 50일 만입니다.

사망자도 1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통계의 12배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실제 상황은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브라질 보건부는 전국에서도 북동부 포르탈레자와 남동부 상파울루 등 대도시 12곳을 위험지역으로 분류하는 한편, 8월 이전에는 경제 활동 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