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 나란히 3%대 상승 출발 / YTN

  • 4년 전
코스피, 전 거래일보다 3.62% 오른 1,668.19로 출발
코스닥지수, 전 거래일보다 3.31% 오른 496.32로 출발
어제 코스피·코스닥지수, 국내 부양책 호재로 8% 넘게 폭등


앞서 어제 국내외 경제 대책으로 주가가 급반등한 데 이어 조금 전 문을 연 국내 증시도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3%대 상승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국내 증시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군요.

[기자]
종합주가지수, 코스피는 전 거래일(24일)보다 3% 넘게 오른 1,668.19로 출발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24일)보다 3% 넘게 오른 496.32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코스닥지수는 장 중 한때 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앞서 어제(24일) 코스피는 8% 넘게 뛰면서 1,600선을 회복했고, 코스피도 8% 넘게 올라 480선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국내 부양책에 미국 중앙은행의 무제한 양적 완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건데, 어제(24일) 코스피 상승 폭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갔는데 순매도 규모만 놓고 보면 기간 내 최소 수준이었습니다.

오늘(25일) 국내 증시 개장에 앞서 미국 뉴욕 증시도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특히 다우지수는 1933년 이후 약 87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1%나 넘게 폭등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유럽 주요국 증시도 8% 이상 급등했는데, 무엇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흐름을 보인 부분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24일) 폭등했던 국내 증시가 오늘(25일)도 오름세를 이어나갈지 주목되는데요.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원 내린 1,235.7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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