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국내외 부양책에 8% 이상 급등 / YTN

  • 4년 전
코스피, 8.60% 오른 1,609.97 마감
코스닥, 8.26% 오른 480.40 마감
코스피·코스닥 선물가격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기업과 금융시장에 100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긴급 투입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러한 국내 부양책에 미국 중앙은행의 무제한 양적 완화 소식에 힘입어 모두 8% 넘게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7원 가까이 내려 1,25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먼저 급반등한 국내 금융시장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오늘 코스피, 코스닥 크게 뛰었네요

[기자]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8.6%나 오르면서 1,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8.26%나 올라 480선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2~3%대 반등해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전장에서 선물 가격이 1분 이상 폭등해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20일에 이어 두 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겁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천3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830억 원을 순매도해 1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도 4천615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6.9원이 떨어져 1,25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 금융시장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회사채까지 전방위 적으로 매입하는 등 무제한 달러를 풀기로 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도움을 줬습니다.

여기에 정부도 100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기업과 금융시장에 긴급 투입하기로 해 자금 질식의 숨통을 일단 터줬습니다.


정부의 100조 원 규모의 자금 투입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겁니까?

[기자]
크게 보면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 규모가 58조3천억 원입니다.

주식과 회사채, 단기자금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은 41조8천억 원입니다.

중소기업.자영업장에 대한 경영안정 자금 가운데 29조천억 원이 지난 1차 비상경제회의 때 보다 늘었는데요

지원 대상을 중견·대기업까지 확대했습니다.

일시적 자금 부족으로 쓰러지는 대기업이 없도록 안전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자금시장에 지급되는 41조8천억 원 가운데 20조 원은 채권시장 안정펀드로 조성됩니다.

회사채와 우량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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