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외출 시 반려견 위해 전등 켜두지 마세요

  • 5년 전
외출할 때 반려동물이 무서워할까 봐 TV나 전등을 켜 놓고 나가시는 분이 있는데요.

굳이 불을 켤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과 동물의 눈은 다르기 때문인데요.

개의 경우, 움직이는 사물을 감지하는 동체 시력이 사람보다 4배 뛰어나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잘 볼 수 있고요,

강한 불빛은 오히려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조명과 TV, 모니터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불빛은 사람이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미세하게 깜빡이는데, 이런 깜박임 현상 때문에 동물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아예 조명을 끄고 외출하거나, 깜박임 현상이 없는 '플리커 프리' 기능의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깜깜하면 동물도 무서워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데요.

대부분 개와 고양이는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TV는 어떨까요?

반려견은 청력이 뛰어나 사람보다 소리에 16배 민감하고요.

온종일 TV에서 나오는 소리가 반려동물에게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