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Super Junior' 이특, 떠나기 전 멤버들에게 남긴 말은?

  • 5년 전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은 끝까지 리더다운 모습이었다. 군 입대를 위해 2년간 팀을 떠나 있을 그가 멤버들에게 팀 인기를 부탁하며 입대길에 올랐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29. 박정수)은 3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현역 군 입대했다. 입대에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팬들 앞에 선 이특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오늘 들어가서 하룻밤을 자고 눈을 떴을 때 천장을 보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특은 "내가 활동한 8년이란 시간동안 나에게 항상 관심 가져준 취재진을 비롯해 오늘 아침 일찍부터 자리해준 우리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고, 내가 제대하는 날에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류스타답게 이특의 입대현장에는 전날부터 국내 팬은 물론 중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까지 모여 떠나는 이특을 열렬히 배웅했다.

이특은 "하루하루 디데이를 세며 시간이 빠르게 흐른 것처럼 21개월도 빨리 흐를 것이라 믿는다. 전역해서 돌아와 더 좋은 노래, 활기찬 웃음을 주도록 하겠다"고 팬들을 달래며 "슈주 이특이 아닌, 민간인 박정수도 아닌, 군인 박정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큰절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리더 이특의 입대길은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함께했다. 군 복무 중인 희철과 드라마 촬영으로 빠진 시원을 빼고 전부 모인 멤버들은 떠나는 리더 '이특'을 뜨겁게 포옹하며 마지막 배웅에 나섰다. 이에 이특은 끝까지 리더의 본분을 잊지않고 "팀 인기 떨어지면 안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특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306보충대에 입소, 훈련소 배치 후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이후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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