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씨엔블루 정용화, 오늘(3일) 전역…"공연 목마름→12월 개최" (종합) / YTN
  • 4년 전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무사히 군 복무를 마쳤다.

정용화는 3일 오전 제대 후 부대 인근인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1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먼저 정용화는 "새벽에 추운데 여기까지 오셔서 감사드린다. 12월에 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공연 안 한지 오래됐다. 틈틈이 노래 연습을 하긴 했다. 최고의 콘서트를 만들어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기다려주신 만큼 진짜 보답하도록 하겠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너무 오랜만에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서서 좋다. 20개월 만에 서는 거 같아서 많이 떨리는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여러분들때문에 힘든 훈련에도 불구하고 특공대원으로서, 육군 최정예 전사로서 고된 훈련과 파견, 모든 것을 열외 없이 모든 훈련을 마쳤다. 더욱더 체력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거 같고 정신력도 강해진 거 같다. 같이 있던 전우들과 헤어져서 아쉽고, 연예인 정용화로서 돌아가서 군생활동안 배웠던 많은 것들을 써먹을 수 있는 정용화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생활 스토리는 차근차근 풀도록 하겠다. 멋있는 것들 많이 했고 특급전사는 초반에 땄다. 앞으로 군 생활 이야기는 지겹다고 할 때까지 이야기하겠다"라며 "부대 나오면서 뭔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려고 다짐했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고,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연예인 정용화로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후 정용화는 취재진과의 인터뷰 자리도 가졌다. 그는 "시원섭섭하다. 군 생활 동안 추억이 많은데, 그 추억 회상하면서 민간인으로 잘 복귀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생활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노래 한 소절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도 정용화는 스스럼없이 불러주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어 군 복무 중 걸그룹 트와이스를 가장 좋아했다고 밝힌 정용화는 "가수 활동할 때보다 걸그룹을 더 많이 알게 된 거 같다"며 웃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연을 너무 하고 싶다. 공연으로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남겼다.

정용화는 지난해 3월 5일 강원도 화천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2군단 702특공연대에 자원 입대했다. 702특공연대는 육군 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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