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상어' 류현진 '뚜루루뚜루가 최고지'

  • 5년 전
◀ 앵커 ▶

LA 다저스의 연중행사죠.

모든 선수들이 독특한 캐릭터로 변신했는데요.

류현진 선수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 영상 ▶

다저스의 클럽하우스입니다.

그런데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이 선수들은 좀 쉽네요.

NFL 쿼터백으로 변신한 피더슨.

NBA 르브론 제임스가 되고 싶은 벨린저.

이 공포의 피에로는 누군가요?

아, 투수 더스틴 메이군요.

'드레스업 데이'를 맞아 특별하게 입은 건데요.

류현진 선수는 상어 가족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예요.

트레이너, 통역과 함께 늘어서더니 갑자기 들려오는 이 음악~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귀여운 뚜루루뚜루 바닷속 뚜루루뚜루 아기 상어"

야~ 율동에도 나름 소질이 있는데요?

주변 반응도 빵빵 터지죠.

벨린저도 '아기 상어' 류현진이 귀엽나 봅니다.

사진도 찰칵.

그렇다면 벨린저 복장에 대한 류현진의 평가는?

[류현진]
"worst!"

[벨린저]
"no!"

네, 두 선수 툭탁거리는 모습도 재밌네요.

다저스 선수들 이 복장 그대로 샌프란시스코 원정길에 나섰는데요.

마에다는 드래곤볼 초사이어인.

마무리 젠슨은 배트맨.

그리고 포레스트 검프까지… 영화 캐릭터들 총출동했죠?

전용기 앞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샌프란시스코에도 이렇게 잘 도착했는데요.

류현진 선수, 이틀 뒤 마지막 등판에서도 오늘처럼 큰 웃음 안겨주길 기대하겠습니다.

(영상편집 : 함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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