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도쿄올림픽 경기장 방사능 출입금지 수준" 外

  • 5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일본 시민단체 '모두의 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방사능 오염지도를 제작해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지도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 경기장인 후쿠시마 아즈마 스타디움은 출입금지와 강제 이주가 필요한 '즉시 대피구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도쿄신국립경기장과 사이타마 스타디움도 '자발적 대피지역'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이 분류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 방사능 위험지역을 4단계로 구분한 것에 따랐다고 합니다.

◀ 앵커 ▶

경찰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 최면전문가 두 명을 전격 투입했다고 합니다.

워낙 오래전에 발생한 사건이라, 목격자들의 희미해진 기억을 최대한 되살리려는 조치라는데요.

또, 프로파일러도 9명으로 대폭 늘려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춘재의 심경변화를 이끌어내는 한편, 당시 벌어진 사건들을 원점에서 정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는데, 이춘재가 여전히 느긋한 태도로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정부가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 방안 가운데 하나로, 비교과 영역인 자율·동아리·봉사·진로 활동 이른바 '자동봉진' 폐지 여부를 검토한다고 하죠.

그렇다면 학생부전형, 어떻게 바뀔까요.

신문에 따르면, 먼저, 학생의 특성은 교과 교사들이 작성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담임교사가 작성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으로 평가될 전망입니다.

또, 수능 최저기준과 내신 성적으로 학생을 한 번 거르고, 면접을 통해 고교 격차를 반영하는 방식의 '변형된 학생부 교과전형'의 등장이 예상된다는데요.

비교과 활동 실적을 전부 없애면 평가 요소가 줄어들어서, 결국, 수능이 강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학들이 수능 최저기준을 높이고 논술전형을 늘릴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올 4월 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안인득 방화·살인사건' 이후,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강제입원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하지만 응급입원을 요하는 정신질환자들을 응급실에서 거부하는 일이 여전히 잦다고 합니다.

특히, 119구급대원이 아닌 사설 구급대원이 응급실로 호송하면 병원은 응급입원을 거부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사설 구급대원이 데려온 환자를 입원시켰다가 '불법 감금'으로 처벌받은 판례가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또, 타인의 안전을 해칠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자를 응급 입원시키려고 119구급대원을 불러도 허사인 경우가 많은데, 현행법상 119구급대원은 응급입원을 동의해줄 권한도, 강제로 환자의 행동을 제지할 권한도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서비스 '멜론'이 수년 동안 음악인에게 돌아갔어야 할 저작권료 182억 원을 야금야금 빼돌리다 적발됐다는 내용입니다.

검찰에 따르면, 멜론은 지난 2009년, 가상의 음반사를 세워 저작권자로 등록한 뒤 발표한 지 오래돼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난 곡들을 이 회사의 권리곡으로 올렸습니다.

멜론은 이렇게 등록한 곡을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뿌려 놓고선, 가입자들이 다운로드 받은 것처럼 가짜 기록을 만들어 이 회사에다 사용료를 지급했다는데요.

SK텔레콤 자회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했던 멜론은 2016년 카카오에 인수된 뒤 지난해 '카카오M'으로 회사명을 바꿨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회식에 그룹 방탄소년단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지자 입장권 5천 장의 예매가 취소됐다고 합니다.

1, 2차 예매 당시 매진된 1만 5천 장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반환된 건데, 신문에 따르면, 1, 2차 예매 후 취소하지 않은 8천석도 좌석을 다 채울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합니다.

이들 자리는 지정좌석제여서 취소하지 않은 예매자가 개회식에 오지 않더라도 해당 좌석을 그대로 비워놔야 한다는데요.

한편, 서울시는 남은 입장권을 다음 달 2일까지 4차 예매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일시적으로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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