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남은 기내식 아까워도 챙기지 마세요

  • 5년 전

비행기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면 기내식이 제공되는데요.

남아도 절대 챙겨서는 안 됩니다.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데요.

지난해 미국에서 한 여성이 승무원이 나눠준 사과를 들고 내렸다가, 세관에 적발돼 5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54만 원의 벌금을 냈다는데요.

신고하지 않고 과일을 반입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등을 들여오려면 엄격한 통관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요.

전염병이 옮거나 미생물이 유입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 철저한 검사 후 반입을 허가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가져온 식품뿐 아니라, 기내에서 나온 음식도 검역법 대상에 해당하고요.

이 때문에 항공사에서도 비행기에서 남은 음식은 모두 소각 처리한다고 합니다.

만약 승객이 기내식을 허가 없이 가지고 내렸다가는 검역법 위반으로 벌금을 내야 할 수 있는데요.

과일이나 육류, 유제품 등의 식품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 꼭 가지고 와야 할 식품이 있다면 세관신고서에 반드시 기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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