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보기] 무한도전 첫 방영(2006)

  • 5년 전

"무한 도전"

2006년 오늘, MBC 예능 프로그램 이 처음 방영됐습니다.

"영차~ 영차~" (소와 인간의 대결)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 등을 거쳐 단독 편성된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로 예능 프로그램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원~투~쓰리~" (레슬링)

13개월을 준비한 을 비롯해 여러 초대형 기획을 선보이며 오직 무도에서만 가능한 재미를 만들어냈고, 기존 예능의 문법을 파괴하며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we are the future~!" (토토가)

90년대 '아이돌 레전드' HOT와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했고, 는 음원차트를 점령했습니다.

해외 톱스타가 가장 먼저 찾는 예능 역시 단연 무한도전이었습니다.

[잭 블랙/배우(2016년 스쿨오브락 특집)]
"70세에~ 아직은 쓸만해서(못간다고 전해라)"

특집을 통해 아픈 현대사를 돌아보는 등 무한도전은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태호/MBC 무한도전 PD]
"우리도 결국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입장에서 같이 고민할 화두를 던지고…"

평균 이하를 자처한 멤버들이 각본 없이 상황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가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유재석/MBC 무한도전 MC]
"여기에 저의 인생이 담겨 있거든요. 추억이 함께하기에 또 시청자 여러분의 인생이 여기에 함께 하기에…"

지난해 봄 무한도전은 563회를 끝으로 13년의 긴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무도의 새로운 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