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주말, 서울 14.3℃...미세먼지 일시 약화 / YTN
  • 5년 전
주말인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14.3도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는 일시 약화했는데, 밤사이 다시 짙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서울은 날도 포근하고, 대기 질도 양호했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14.3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4월 초의 봄 날씨에 해당합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도 빠르게 약화했습니다.

대부분 '보통' 수준을 회복했고 수도권 지역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휴일 나들이 즐기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가 일시 약화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청과 전북 등 일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이들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중서부와 호남, 경북 지방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내일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공기가 무척 탁하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도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아침에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2도, 광주 1도, 부산 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아서 3월 말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3도, 부산 14도, 광주 16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데다 대기가 안정되면서 미세먼지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석촌호수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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