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상용화 앞두고…"보안 문제 중요"

  • 5년 전

◀ 앵커 ▶

정부가 올 3월 상용화되는 5G 이동통신의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5G가 성공하려면 역량있는 중소기업들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통신망으로 원격 조정되는 트랙터에 올라타고, 홍종학 중소기업부 장관은 장비를 머리에 쓰고 VR을 체험해봅니다.

과기부와 산업부, 중기부 장관이 5G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겁니다.

정부는 5G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 투자 펀드와 사내 벤처 지원 등 상생 협력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의 보안 이슈를 의식한 듯, 시민들이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기업들이 5G 보안문제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영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5G의 보안문제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 장비에 연결되는 모든 것이 다 우리 삶과 연관돼 있고, 국가 시스템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기부는 헬스케어 등 5G의 또 다른 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조만간 추가 현장방문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