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 비행도중 엔진커버 떨어져나가

  • 5 years ago
미국 — 얼마나 무서울까요?

프론티어 항공 260편이 라스베가스에서 플로리다로 비행하던 도중, 착륙하려던 과정에서 엔진이 산산조각 나기 시작하는 재앙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산산조각이 나던 비행기 엔진의 모습이 담긴 끔찍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되고 있습니다.

USA투데이는 엔진커버가 느슨해지면서, 결국 비행기에서 떨어져나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비행기는 즉시 방향을 바꾸어 라스베가스의 맥카란 국제공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승객들이 충격을 받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혼돈사태 속에서 일부는 펄쩍 뛰고, 소리를 지르고 심지어는 기내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운좋게도, 171명의 승객들과 승무원 6명은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승객들은 50만원짜리 바우처와 함께 환불받았습니다.

엔진 커버부분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습니다.

지난 2월, 하와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태평양 상공에서 엔진 커버가 날아가버리자 비상착륙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이륙 직후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어 솔트레이크 시티에 비상착륙을 해야했습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