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23명 확정 "준비는 잘 되고 있다"

  • 5년 전

◀ 앵커 ▶

손흥민과 황의조 등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이 확정됐습니다.

석현준이 빠지고 지동원과 이청용이 다시 포함됐네요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최종엔트리 발표를 앞둔 마지막 연습 경기.

벤투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기 위해 선수들은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박정인이 2골을 몰아친 23세 이하 대표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김영권과 주세종이 부상을 입으면서 최종 명단 발표가 한 시간 가량 늦춰지기도 했습니다.

김영권은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지만 주세종은 정밀 진단 결과에 따라 부상이 심각할 경우 이진현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국내 훈련을 모두 마친 벤투 감독의 선택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손흥민과 기성용, 황의조 등 기존 해외파들이 모두 승선한 가운데

이청용과 김진수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고

부상에서 돌아온 지동원도 석현준 대신 다시 부름을 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지동원은) 황의조와 다른 유형이지만 우리 경기 스타일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발탁했습니다."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대표팀은 사흘 뒤 결전의 땅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합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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