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싸움 합법화' 관철한 美 9세 소년 화제 / YTN

  • 5년 전
미국의 아홉 살 소년이 오래도록 전해 내려오던 비현실적인 법령을 뜯어고치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주 세브란스에 사는 어린이 데인 베스트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이 지역에서는 눈덩이를 던지는 눈싸움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법령 개정에 나섰습니다.

해발 고도가 높은 콜로라도 일대는 강설량이 많은 곳인데, 이 지역 의회 법령에는 눈덩이나 돌을 사람과 동물에게 던지는 행위가 거의 100년 전부터 불법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베스트는 "어린이들이 밖에 나가서 뛰놀지 못하면 비만이나 주의력결핍 장애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 소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 소년은 너무 낡은 법령이라며 동생과 함께 마음껏 눈싸움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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