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예상 밖의 쓰나미의 위력에 황당해

  • 6 years ago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 과학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뒤따른 쓰나미를 일으킨 원인이 아주 파괴적이었다는 이론을 내세웠습니다.

BBC는 7.5진도의 지진이 센트럴 술라웨시를 강타하는 바람에, 6미터 높이의 쓰나미가 팔루 시를 덮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 자체는 주향활주 지진이었다고 하는데요, 즉 땅이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쪼개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학자들은 주향활주지진이 종종 1미터 이하의 쓰나미를 일으키지만, 이번에 인도네시아를 강타한 쓰나미의 높이만큼 높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지진이 아마 해저산사태를 일으켜, 이 것이 해저침전물을 불안하게 만들어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팔루 만은 장방형이라 또한 쓰나미 효과를 증폭시켰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훨씬 많은 사람들이 술라웨시 지역의 무너진 건물 아래에 갇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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