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되는 MB 1심...MB 불출석 이유는? / YTN
  • 6년 전
■ 진행 : 이재윤, 이승민 /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김태현, 변호사


뉴스타워 이번에는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주요 사건 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굵직굵직한 재판들이 계속 있습니다. 다스 비자금 횡령 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이뤄지는데요.

이것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다스는 누구 것이냐. 재판부가 여기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3월 검찰에 조사를 받기 위해서 출석했을 당시의 이 전 대통령의 발언 내용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이명박 / 前 대통령 :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과 이와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로 마지막이 됐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늘 오후 2시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생중계로 TV로 생중계가 되는데요.

오늘 이 전 대통령이 재판에 나오지는 않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에서 밝힌 내용을 보게 되면 선고 재판이 한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건강 문제 때문에 그동안에 법정에 있기가 어렵다는 이유를 제일 먼저 댔습니다.

그것은 생중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도중에 재판 중지를 요청하기 어렵다라하는 그 이유를 댔고요.

또 하나는 판결이 어쨌거나 이것이 다스 소유자인지 결정하는 재판부의 첫 판단 아니겠습니까?

판결이 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여러 가지 어떤 돌발적인 행동, 이런 것들과 연관해서 경호 문제를 얘기했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중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이런 모습이 국민뿐 아니라 해외까지도 전부 다 생중계되는 것이 국격을 유지하는 그런 측면이나 국민 단합의 저해요소로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결국 전직 대통령으로서 어떻게 보면 TV에 피고인이 생중계되는 첫 사례가 되는 그것을 좀 꺼려한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불명예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앞서 오늘 재판이 2시간 정도 걸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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