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고속버스, 서울서 부산까지 400km 운행

  • 6년 전

오늘(22일) 새벽 5시 3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23.8km 지점에서 59살 김 모 씨가 승객 20여 명을 태운 고속버스를 무면허, 음주 상태로 몰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으로 의심되는 고속버스가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약 10km 추격 끝에 양산 나들목 인근 고속도로에서 김씨를 적발했습니다.

한 시외버스 회사의 추석 비상운송 인력으로 투입된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5%의 만취 상태로, 서울을 출발해서 약 400km를 무면허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