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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진의 머니트렌드] 환경 위한 개인컵 사용 증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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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한 주간의 경제 소식을 정리해보는 머니트렌드 시간입니다.

경제정책팀 노경진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요즘 환경보호정책 때문에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한다는 뉴스 많이 전해드렸죠?

◀ 앵커 ▶

실제로 매장에 가보면 커피숍 안에서 먹는다고 하면 머그컵으로 제공을 해주더군요.

◀ 기자 ▶

네, 그런데 최근엔 밖에서 커피나 음료를 마실 때도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용기 대신 개인 컵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 커피전문점의 경우 개인컵, 텀블러라고도 하죠.

개인 컵을 가져오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데요.

이 할인혜택을 받는 건수를 집계해보니 10년 전엔 36만 건이었는데 작년엔 380만 건으로 10배 넘게 증가했고요.

올해는 7월까지 이미 3백만 건이 넘어서 연말까지 5백만 건을 넘어설 걸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텀블러를 구입하는 이들도 크게 늘었는데요.

국내 텀블러 제작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작년 7월보다 67%, 8월 초 판매량은 작년 8월 초보다 145% 늘었다고 하네요.

◀ 앵커 ▶

그런데 요즘은 텀블러 뿐 아니라 예전엔 공용으로 썼던 물품을 이제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쓰는 현상이 좀 있는 거 같아요.

◀ 기자 ▶

네, 요즘 정말 덥잖아요.

저는 개인 선풍기를 들고 다니는 분들이 그렇게 눈에 띄더라고요.

예전엔 주로 어린 학생들만 갖고 다녔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예전에 비하면 우리들이 평소에 휴대하고 다니는 물건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요즘 백팩들 많이 메시잖아요.

백팩이 옆으로 메는 가방이나 들고 다니는 가방보다 수납공간이 월등히 크죠.

백팩을 예전엔 학생들이나 젊은 남성들이 주로 멨다면 요즘은 여성들도 많이 메고 중장년층도 출퇴근용으로 많이 사용하죠.

요즘엔 거리에서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서도 항상 스마트폰을 사용 해야 하다 보니 두 손이 자유로운 게 편하잖아요.

이게 바로 백팩이 유행하는 이유입니다.

삼성패션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2010년 가방을 든 출근자 중 백팩을 멘 비중은 3.4%에 불과했지만 최근엔 39%로 늘었고요.

전통적인 출근 차림새인 서류가방을 든 직장인 비율도 추월했다고 하네요.

백팩엔 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이를 위한 전원케이블, 또 요즘 스마트폰은 배터리 일체형이 많으니까요.

충전기 이런 것들이 들어 있죠.

그리고 수납공간이 넉넉해지다 보니까 환경보호 같은 신념을 실천하거나 위생 등을 위한 개인 물품도 쉽게 넣어 다닐 수 있는 겁니다.

◀ 앵커 ▶

그래서일까요?

요즘은 굳이 회사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카페나 공용 회의실 같은 곳에서 업무를 보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 기자 ▶

네, 사실 노트북만 펼치면 웬만한 업무는 다 볼 수 있으니까요.

회의나 보고도 요즘은 메신저로 많이 하고요.

거기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백팩에 어지간한 물품들을 가지고 다니니까 굳이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업무를 보는 덴 별 지장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뜨는 게 이른바 '공유 오피스'이죠.

어떤 건물에 입주해서 사무실을 설치하는 게 아니라 이미 사무공간으로 꾸며진 시설을 마치 콘도처럼 월임대료를 내고 빌려 쓰는 겁니다.

빈 책상 찾아서 노트북 켜고 업무 보면 되고요.

전화, 프린터 같은 웬만한 사무기기들은 다 제공됩니다. 회의실이나 라운지, 휴게시설은 다른 입주자들과 함께 쓰고요.

요즘 유행하는 공유경제의 한 형태이기도 하죠.

차를 함께 타는 쏘카라든가, 집을 함께 쓰는 쉐어하우스처럼 사무실도 같이 쓰는 겁니다.

최근엔 현대차나 롯데 같은 대기업들도 특정부서를 공유오피스에 입주시키기도 하고요.

삼일회계법인은 올봄 신사옥으로 이주하면서 새 사무실을 아예 공유오피스처럼 꾸미기도 했죠.

사무실 운영비용도 줄고, 창의적이고 기동성 있는 업무처리에 적합하다고 하네요.

이런 공유오피스가 2015년 1월에 2개에 불과했는데,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서울시내에만 51개에 달합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이 2017년 6백억 원 규모에서 매년 60%씩 성장해서 2022년 77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거란 전망까지 내놨습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금융 이야기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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