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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잊은 축제'…여름밤 채운 제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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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충북 제천은 영화와 음악의 열기에 흠뻑 빠져있습니다.

해가 진 뒤 열리는 공연들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놀이동산에 야외 나이트클럽이 등장했습니다.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긴 사람들.

신나게 몸을 흔들며 지긋지긋한 올여름 찜통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립니다.

[신인숙/제천시 왕암동]
"너무 재밌어요. 제천에서 이런 축제가 벌어져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유명 뮤지션과 관객이 야외에서 클럽 음악을 즐기는 '쿨 나이트'로 관객 호응에 힘입어 올해 확대 편성됐습니다.

지금 이곳은 자정에 가까운 시간인데도 흥겨운 리듬에 맞춰 한바탕 댄스파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마다 이어지는 음악 공연으로 영화제 분위기는 한층 더 무르익습니다.

유명 가수의 대중음악으로 귀를 열고 인디밴드의 감미로운 선율로 숨어있던 감성을 끌어올립니다.

[백경록/대전시 선화동]
"분위기도 좋고 가족들이랑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보니까 너무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제천 시내와 청풍호, 의림지에서 열리는 각종 음악 공연은 영화제가 열리는 오늘(13일)까지 이어집니다.

하지만 일부 뮤지션의 미투 발언에 일부 관객이 미투를 비하했다며 퇴장하고 조직위에 항의하는 등 논란을 빚어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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