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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하늘, 노랑 팔찌…민주당의 '팔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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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말과 휴일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영남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는데요,

일부 후보자들 손목에 있는 여러 색깔 팔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차지는 않았을 겁니다.

팔찌도 의미가 있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당권 주자들의 부산지역 합동유세.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후보]
"온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 있는 기호 1번 송영길 부탁합니다."

송영길 후보가 번쩍 쳐든 왼쪽 손목에 파란색 팔찌가 눈에 띕니다.

영어로 We are Moon Pa(문파), '우리는 문파다' 즉,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다, 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대통령 지지자한테 받은 선물이라 출마 직후부터 차고 다닌다는데, 그만큼 문 대통령과 가깝다는 홍보 전략이죠.

그런데 송 후보와 나란히 만세를 하는 김진표 후보도 오른쪽에 하늘색 팔찌를 차고 있었습니다.

[김진표/기호 2번 후보]
"문재인 경제와 김진표 경제는 하나입니다."

이 팔찌 문구는 "사람이 먼저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캠프의 슬로건입니다.

두 후보 모두 이른바 친문 표심을 잡는 데서 이해찬 후보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거겠죠.

'팔찌 정치'의 원조는 세월호 추모 팔찌를 일찌감치 차고 다닌 박주민 의원.

[박주민/최고위원 후보]
"우리당은 강해질 것이고 문재인 정부는 성공할 것이고…"

팔찌 개수로도 앞서 나갑니다.

5가지 색깔에 의미도 다 다른데요.

하늘색, 파랑색은 문 대통령 지지 팔찌지만, 연두색은 위안부 소녀상, 노란색은 세월호, 주황색은 스텔라데이지호를 기억하자는 팔찝니다.

이렇게 정치적 의사 표현의 하나로 신선하게 비칠 수도 있지만, 팔찌 경쟁은 정책 경쟁보다는 문심 경쟁의 수단으로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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