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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D-1...8월 정상회담 성사되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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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NEWS

남북 고위급회담을 하루 앞두고 양측은 막바지 회담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달 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지 관심인데, 난관도 적지 않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먼저, 회담을 앞두고 북한은 연일 우리 정부를 향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압박하고 있죠?

[기자]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 정부를 향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지 100일 지나도록 이행에 진전이 없다며, 미국의 대북 제재 책동과 그에 편승한 남측의 태도가 문제라고 주장한 겁니다.

특히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나 개성공단 연락사무소 개설 과정을 예로 들며 남측이 미국의 승인을 받느라 마음대로 결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사업에서도 공동 조사나 연구 같은 돈 안 드는 일만 추진하면서 여건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푸념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는데요.

북한은 또 다른 선전 매체인 메아리는 종전선언 채택 없이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것은 망상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남북군사회담 때도 북한은 종전선언 문제를 의제로 들고 나왔는데요.

따라서 내일 고위급 회담에서는 철도·현대화 등 경제 사업과 종전선언 채택 등에 대한 남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북한 정권 수립일인 이른바 9·9절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북설까지 돌고 있는데요.

미국과의 핵 협상이 제자리걸음인 가운데 북한이 대북제재의 활로를 뚫기 위해 다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도 읽힙니다.


이에 반해 우리 측은 남북 정상회담 일정 조율에 방점을 찍고 있죠?

[기자]
내일 회담에서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 의제를 결정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북한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려면 대북 제재에 예외를 두는 조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최근 불거진 북한산 석탄 반입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어서 당장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대신 우리 측은 북미 중재 역할을 강조하면서 북한을 설득하고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대북 독자 제재 대상을 추가하면서 북한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타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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