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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고 남은 '골칫덩이' 현수막, 장바구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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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선거가 끝나고 나면 거리 곳곳에 내걸렸던 수많은 현수막들,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골치였죠.

이 골칫덩이 현수막들을 장바구니로 바꿔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는 시범 사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장애인 일자리센터의 작업장입니다.

거리에서 수거된 선거현수막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현수막에 붙은 나무 막대기를 제거한 뒤, 현수막 원단을 자르기 시작합니다.

일정한 크기로 자른 현수막을 깨끗이 세탁하고 꿰맨 뒤 손잡이를 달면 장바구니가 완성됐습니다.

길이 8미터짜리 이 현수막 하나로 장바구니 5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추산에 따르면, 지난 6·13지방선거 때 사용된 현수막은 13만 8천여 장.

만약 이 현수막으로 모두 장바구니를 만든다면 60만 개가 넘는 장바구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재환/노원구립장애인일자리센터 시설장]
"한 5% 정도가 농사용이라든가 재활용됐지만 95% 정도의 폐 현수막들은 1톤당 한 30만 원을 주고 소각처리되고 있었습니다."

현수막을 태우면 다이옥신 같은 오염물질이 나오고 매립을 해도 잘 썩지 않아 환경이 오염됩니다.

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들은 중소형 마트로 보내집니다.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지 않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는데, 1회용 비닐봉투 대신 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선택한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닷새 만에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량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김민정/마트 이용객]
"처음에는 현수막 주시는 줄 알았어요. 근데 이거를 장바구니로 만들어서 재활용해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가볍고 편한데요."

환경부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선거현수막 외에 전국에서 수거되는 불법현수막으로도 장바구니를 만들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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