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 임박...비핵화 속도 내나 / YTN

  • 6년 전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정한범 /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 가능성, 잇따라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미 회담 이후 주춤했던 비핵화 일정에 다시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정한범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지금 폼페이오 방북설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물론 외신을 통해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이어서 일본 NHK 같은 경우는 6일 이렇게 날짜까지 박았습니다. 그런데 미 국무부는 일단 공식적으로는 아직 출장 일정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6일,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할까요?

[인터뷰]
날짜를 특정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마는 아마 오늘부터 일주일 정도가 우리가 매우 주목해야 할 그런 시기다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유해 송환과 관련된 부분도 상당 부분 지금 진척이 되고 있고 지난번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그때 이미 정리가 됐다고 봐야 됩니다.

북측의 파트너라는 판단이 안 섰습니다마는 아마 김영철 통전부장이나 리수용 부 위원장 정도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본다면 지난번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의 공동성명의 후속 조치.

특히 북미 간에 비핵화 이행과 관련된 문제, 또 지금 4항에 해당되는 유해 송환과 관련된 문제 이런 것들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그리고 그것의 성과들을 그런 차원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그렇게 전망됩니다.


날짜를 NHK 같은 경우에는 6일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날짜를 특정하는 건 지금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어쨌든 앞으로 일주일은 충분히 방북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는 얘기가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인 것 같아요. 이번에 방북이 성사되면 6. 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 3주 정도 만에 이뤄지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생각보다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어떤 후속 조치들을 논의할, 왜냐하면 북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공동성명이 어떻게 보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에 고위급회담이 빨리 열려서 이것들이 좀 풍성해지기를 바라는 그런 얘기들이, 예상들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는 좀 늦어지는 것이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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