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저트] '묘기 축구'…보는 재미가 우선 外

  • 6년 전

▶ '묘기 축구'…보는 재미가 우선

한 여성이 축구공을 한 몸처럼 다루며 개인기를 선보입니다.

형형색색의 연기와 어우러져 신비한 느낌마저 드는 것 같죠?

미국의 프리스타일 묘기 축구 선수입니다.

경기장을 벗어나 도심 곳곳을 누비며 현란한 공 놀림을 펼치기로 유명한데요.

떨어질 듯 말 듯~ 떨어질 듯 말 듯~

마치 공과 함께 비보잉 댄스라도 추는 듯합니다.

손을 제외한 모든 신체 부위를 이용해 공을 다루는 것이 규칙인데요.

이 정도 기량을 뽐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 땀을 흘렸을지, 축구공이 골대를 가를 때의 그 짜릿한 순간 못지않게 매력적인 것 같네요.

▶ 운동은 재미…괴짜 열전

물속에서도 들어 올리고, 하이힐을 신고도 들어 올리고, 심지어 차가운 얼음물에 들어가서도 무거운 역기를 번쩍 들어 올립니다.

꼬마의 실력도 제법이죠?

희한하게 근력 운동을 하는 지구촌 괴짜들을 모아봤는데요.

저 무거운 걸 다치지 않고 제대로 드는 것만 해도 대단한데 다들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가 샘솟는 건지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보통 사람은 섣불리 따라할 수도 없겠죠?

하나같이 묘기와 개성을 더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데요.

사실 재미가 없으면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다치지 않는 선에서 이들의 별난 노하우를 살짝 참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말 한마디에 색깔 바뀌는 차

"자동차야, 빨간색으로 변신할래?"

말이 끝나자 순식간에 자동차 외관이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이번엔 파란색으로 바꿔보라고 말하자 몇 초 안 돼서 역시 성공!

이거 마술인가요? 정말 놀랍습니다.

일본의 한 자동차 업체가 미국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에서 선보인 음성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시켜봤다고 하네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자동차에게 말을 하면 알아듣고 색은 물론 채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차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원격조종까지 가능하게 기술을 추가한다는데요.

사람 말 한마디에 카멜레온처럼 마음대로 색을 바꾸는 자동차라니,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이 놀랍도록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 이 없으면 잇몸…모래 위 스키 질주

이번엔 미국으로 가보시죠.

고운 모래가 깔린 서부의 언덕 지대인데요.

꼬마가 스키를 챙겨 등장하더니 거침없이 미끄러지기 시작합니다.

뽀얀 눈가루 대신 모래를 휘날리며 자유자재로 질주하는데요.

올해 겨우 열두 살이지만 벌써 세계대회에 나가 세 번이나 수상한 스키 꿈나무입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눈이 내리지 않는 계절엔 이렇게 모래 위를 누비며 한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가 보죠?

꼬마 선수의 스키에 대한 열정이 햇볕에 달궈진 모래보다 뜨겁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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