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7 단종·자동차 판매 부진에 10월 수출도 3.2% 감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우리나라 수출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갤럭시 노트7의 단종과 파업 등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 부진이 지난달 수출에 타격을 줬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갤럭시 노트7이 단종된 지난달.

우리나라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28억 6천만 달러였습니다.

1년 전보다 28.1%나 줄면서 4년 3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도 부진했습니다.

33억 7천만 달러를 수출해서 11.8% 감소했습니다.

이 두 개 품목에서 수출이 15억 7천만 달러 줄면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419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1년 전보다 딱 15억 달러 줄었고 감소율은 3.2%였습니다.

[채희봉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자동차는 자동차 파업 외에도 인도라든지 그런 신흥시장에서의 수요 부진 영향도 있습니다.]

월별 수출액은 8월에 20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지만, 9월과 10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348억 달러로 5.4% 줄어서, 수출보다 감소 폭이 더 컸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72억 달러로 커졌고, 5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수출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미국의 금리 인상 요인 등으로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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