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배구 명가'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3번째 챔피언 등극…MVP 리쉘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IBK기업은행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통산 3번째 우승인데,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혈전을 치르며 고갈된 체력을 정신력으로 극복한 투혼의 우승이어서 더욱 값졌습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IBK기업은행이 챔피언에 등극하는 순간.

선수들은 한데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합니다.

IBK기업은행은 3승 1패로 흥국생명을 꺾고 챔프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2년 만의 정상 탈환입니다.

폭발적 공격으로 우승의 일등공신이 된 리쉘은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리쉘 / IBK기업은행 공격수, 챔프전 MVP : 힘들었지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제가 가진 모든 힘을 쏟았습니다.]

지난 18일부터 무려 7경기를 하루걸러 치른 IBK기업은행.

바닥난 체력을 5년 내리 챔프전에 오른 경험과 정신력으로 극복했습니다.

투혼으로 이룬 통산 3번째 우승이어서 더욱 값졌습니다.

창단 감독으로 6년 만에 IBK기업은행을 '신흥 배구 명가'로 키워낸 이정철 감독.

최다 우승 감독의 영광과 함께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이정철 / IBK기업은행 감독, 3회 우승 : 이제 챔피언 팀으로서 좀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늘 최선을 다하는 팀이 되도록….]

반면, 9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흥국생명.

1차전을 이기며 기세를 올렸지만, 경험 부족으로 내리 3경기를 내주고 통합 우승 문턱에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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