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0.2℃, 65년 만의 5월 초 더위...내일 밤 봄비 / YTN
  • 6년 전
알록달록한 오색빛깔 연등이 청계천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계천의 물소리가 어우러져 석가탄신일의 정취를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30.2도까지 올라 85년 만에 5월 초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저녁 시간이 다가오는 지금도 때 이른 더위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시원한 그늘과 물이 있어 더위를 피하기에 제격입니다.

수도권은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곳곳에 오존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또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낮 동안은 구름이 많아 끼겠고 밤부터 충청 이남 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또 어린이날인 모레 오전에는 남부지방에 봄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햇빛을 가리면서 더위가 조금 누그러들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서울·대전 27도, 대구 광주 26도로 오늘보다 1~3 가량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서울 낮 기온 25도 안팎으로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면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심한 온도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복장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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